당대서부터 미래까지 먹을거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이다. 이 중에서 반도체는 그 중심을 잡고 있다. 반도체(semiconductor microchip)는 상온에서 전기 전도율은 금, 구리 같은 도체와 애자 등과 같다. 유리 같은 부도체의 중간 정도인 물질이다. 이렇듯 반도체가 가진 전기 흐름(도체)과 전기 흐르지 않음(부도체)의 ‘이중적인 성질’을 가졌다. 이 같은 것이 우리가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1(켜짐, On)과 0(꺼짐, Off)이란 이진법인 비트 처리를 가능케 한다. 일반적으로는 전기적으로 도체와 절연체 사이의 성질을 띠고 있는 물질이다. 하지만 정확한 정의를 위해서는 에너지 띠(energy band)와 금지대역 또는 띠틈(forbidden zone, band gap) 등 양자역학적 개념이 필요하다.
지난 6월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반도체 분야 내 우위를 바탕으로 종합 5위였다.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1년 전보다 8.2% 증가한 6,838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기록인 6,836억 달러를 2년 만에 경신했다. 일 평균 수출도 기존 역대 최대치인 2022년 25억1,000만 달러를 넘어선, 2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때에 수출을 견인한 건 반도체였다. 반도체는 수출의 효자상품이다.
2024년 환경부에 따르면, 구미 소재 SK실트론 구미 2공장에서 국산 기술로 생산한 초순수를 반도체 제조 공정에 국내 최초로 공급하는 초순수 국산화 실증플랜트 통수식을 개최했다. ‘초순수’는 불순물이 거의 없는 상태의 물이다. 반도체 표면의 각종 부산물과 오염물질 등을 세척한다. 반도체 산업 이외에도 의료·바이오, 화학,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현대의 첨단 산업에 사용된다.
지난 28일 경북도와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청 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 시의장, 서태민 루미엔㈜ 총괄 부사장, 도의원 등이 참석해, 루미엔㈜과 경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루미엔(주)는 지역 청년 기술 인재들이 차세대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유리 기판을 이용한 유리 기반 인터포저 및 테스트 소켓의 기술 국산화가 목표다. 이 같은 목표를 지난 6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는 총 5,200억 원 가량의 규모다. 12월 시제품을 테스트한다. 양산라인 설계를 시작한다. 2028년부터 대규모 투자 확장으로 2030년까지 1,023명을 고용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다.
유리 기판은 고성능 반도체 고집적화·고속화·미세화·저전력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존 세라믹 반도체 패키징 소재 처리 속도와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고부가 가치가 높은 소재다.
신생 응용소재 시장에서 통계상으로는 상용화 및 양산된 사례가 존재하지 않는 미개척 분야이다. 코닝, 앱솔릭스, 삼성전자 등 주요 세계적 기업이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성장 잠재성이 큰 산업분야다. 루미엔(주)는 이런 산업 생태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세계 정상급 수준의 유리 기판을 이용한 유리 기반 인터포저 및 테스트 소켓 관련 기술로 시제품을 검증한다. 상용화 준비를 이미 마쳤다. 전 제조공정을 자체 내재화한 수직 계열화 체계도 갖췄다.
전략적 선점 시장으로 평가받는 유리 기판 기반 기술 시장에서 독자적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 세계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주도권을 확보한다. 단순한 설비 투자서, 청년 인재를 채용한다. 지역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루미엔(주)과 같이 지역 인재가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루미엔㈜ 반도체 유리 기판 및 테스트 소켓 분야 투자는 구미를 글로벌 첨단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킨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유치로 반도체 유리 기판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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