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7 03:51:32

대구, 향기가득 심쿵데이트 ‘미혼남녀 만남 2차 행사’

32명 미혼남녀 대상, 바리스타 체험~매칭까지
황보문옥 기자 / 2136호입력 : 2025년 07월 3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대구시가 지난 6월14일에 진행된 '미혼남녀 만남 1차 행사'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결혼을 희망하지만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지역 청년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미혼남녀 만남 2차 행사'(향기가득 심쿵데이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대구에 거주하거나 관내에 직장을 둔 25세~39세 미혼남녀 32명(남녀 각 16명)이 참여해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자리다. 지난 6월 14일에 진행된 1차 행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어색함을 풀어주는 △자기소개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시작해, 적극적인 교류를 돕는 △레크리에이션 △바리스타 체험 △1:1 로테이션 대화, 그리고 △최종 PR과 매칭투표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소개팅 이벤트가 아닌 관계 형성과 대화를 중심으로 하는 진정성 있는 만남의 장으로 기획하고,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상호 교류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만남 행사 이후, 오는 9월 20일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연애 토크쇼와 DJ 파티 등으로 구성된 '청춘만남축제'를 열어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미혼남녀 만남 사업'은 저출생 및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매년 100여 명이 참여해 평균 20커플 내외의 매칭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1차 행사는 우드공방 데이트로 진행됐으며, 남녀 30명이 참가해 최종 4커플이 탄생했다.

대구시는 참가자들의 사후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 결혼인식 개선 사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청춘들의 단순한 만남을 넘어, 향후 결혼과 출생으로 이어져 출생률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만남은 사랑의 시작이자 결혼으로 이어지는 첫걸음"이라며 "행사가 청년의 사랑이 싹트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시는 인연을 시작하는 청년에게 따뜻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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