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6 22:03:05

경북교육청,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 성료

7일간 항일 역사 순례, 충칭에서 마무리
황보문옥 기자 / 2140호입력 : 2025년 08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연화지(좌)와 순례단 단체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지난 7월 27일~8월 2일까지, 중국 내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며 항일의 역사를 되새기는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순례에는 경북내 고등학생과 인솔 교사 등 37명이 참여해 상하이를 시작으로 자싱과 난징, 충칭까지 약 5,000km에 달하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운 독립운동가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싱에서는 김구 선생이 몸을 숨겼던 ‘김구 피난처’와 임시정부 요인의 거주지를 둘러보며,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독립의 희망을 지켰던 선열의 고뇌와 결연한 의지를 느꼈다.

또한, 난징에서는 ‘이제항 위안소’, ‘난징대도살 기념관'을 방문해 전쟁과 식민 지배가 남긴 인권 유린의 비극적 역사를 직시했다.

순례 마지막 일정지인 충칭에서는 임시정부가 마지막으로 자리 잡았던 연화지 청사를 방문해 독립운동가의 고난과 헌신을 되새겼으며, 광복군 총사령부 청사와 해방비 거리에서는 한반도 광복을 향한 치열한 투쟁과 역사적 의미를 체험했다.

특히 1945년 11월 23일, 임시정부 요인이 ‘임시정부’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귀국해야 했던 굴욕적 사건을 되돌아보며, 참가 학생은 인천공항에서 2025년 현재 시점으로 환국을 환영하는 상징적 퍼포먼스를 펼쳐, 모든 일정을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는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청소년들이 우리 민족의 자주정신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는 교육적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역사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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