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6 20:02:27

달성군, ‘폭염과 전쟁’ 전국 최강 수준 대응 나서

3년 이어진 폭염에 체감온도 낮추기
스마트 그늘막 부터 양심 양산까지

황보문옥 기자 / 2146호입력 : 2025년 08월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달성군이 횡단보도 앞에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 아래에서 한 모자가 신호를 기다리며 햇볕을 피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최근 3개년 기상청 통계(2022~2024년)에 따르면, 대구시가 8월 최고기온이 37℃를 넘고 9월에도 33℃ 이상의 늦더위가 이어지는 등 폭염 장기화 현상이 뚜렷하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36℃ 이상까지 오르며 늦여름 폭염 대응의 필요성이 커졌다.

달성군이 이 같은 기후 변화에 대응해 폭염 저감 대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 그늘막 설치, 양심양산 대여, 살수차 운영 등이 있다.

◆양심양산 무료 대여, 내년까지 전 읍·면 확대
달성군은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양심양산 대여 사업을 시행 중이다. 현재는 군청 2층 종합민원과 앞에 비치돼 있으며, 2026년까지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산은 대여한 장소 또는 각 행정복지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양산은 매일 소독을 거쳐 재사용된다. 군은 양산이 체감온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피부 질환이나 탈모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실생활형 폭염 대응 수단으로 평가하고 있다.

◆도로 지열 낮추는 '살수차·클린로드 운영'
도로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차 운영도 병행된다.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살수차 4대를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 230㎞ 구간에 하루 2회 살수를 실시한다. 도로 복사열과 열섬 현상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여기에 더해, 노면 온도가 46도 이상일 경우 자동 작동하는 '클린로드 시스템'도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현재 화원읍 명천로·화암로, 다사읍 대실역 일원에 설치돼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유가읍 테크노상업로 구간에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스마트 그늘막 146개소, 대구 최대 규모
군이 보행자 열사병 예방을 위한 스마트 그늘막도 확대되고 있다. 달성군은 현재 스마트형을 포함해 총 146개소의 그늘막을 운영 중이다. 이는 대구시 내 자치구·군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군은 향후 읍·면별 수요 조사를 통해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최재훈 군수는 “폭염은 단순히 불편을 넘어 건강에 직접적 위협이 되는 만큼,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봉화 시각장애인 지원센터가 사각지대 이용자 발굴과 장애인 인식개선 및 시각장애인에 대한  
한국4-H경산본부가 26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쌀소비 촉진 일환으로 쌀카스테라를 만들어 나눔 
경산 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6일 건강음료 두유 50박스(100만 원 상당)를 취약계 
울진 기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마음 담은 
청송 안덕면 맞춤형복지팀이 지난 25일 성재보건진료소에서 지역 보건·복지 관계기관과 함께 
대학/교육
대구대 사범대학, 필리핀서 교육봉사  
국립경국대, ‘2025 제조업 기반 빅데이터 분석 실무 과정’ 최종 발표회  
대구한의대, 몽골 오르홍주 학생 초청 ‘K-MEDI 글로벌캠퍼스’성료  
DGIST, 잉크젯처럼 뿌려 만드는 초고감도 바이오센서 개발  
영진 전문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2336명 선발  
계명문화대, 파란사다리·해외현지연수 통합 성과발표회 ‘성료’  
영남이공대, 결혼 이주여성 교육·취업 지원 광역 협력체계 구축  
DGIST,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개발  
칠곡경북대병원 이인희 교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영남대병원, 유방암 적정성평가 8회 연속 1등급  
칼럼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대학/교육
대구대 사범대학, 필리핀서 교육봉사  
국립경국대, ‘2025 제조업 기반 빅데이터 분석 실무 과정’ 최종 발표회  
대구한의대, 몽골 오르홍주 학생 초청 ‘K-MEDI 글로벌캠퍼스’성료  
DGIST, 잉크젯처럼 뿌려 만드는 초고감도 바이오센서 개발  
영진 전문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2336명 선발  
계명문화대, 파란사다리·해외현지연수 통합 성과발표회 ‘성료’  
영남이공대, 결혼 이주여성 교육·취업 지원 광역 협력체계 구축  
DGIST,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개발  
칠곡경북대병원 이인희 교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영남대병원, 유방암 적정성평가 8회 연속 1등급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