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8 08:57:30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 경북 개최

37개 국 유학생 213명 참여
21개 국 APEC해외유학생 모의 정상회의
국제협력 의제 논의 및 공동결의문 채택

황보문옥 기자 / 2148호입력 : 2025년 08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25일~27일까지 경북도청과 안동·경주 일원에서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2025 APEC University Students Simulation Summit)’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미래 세계 지도자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국제협력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가 주최하고 동국대 WISE캠퍼스가 주관한다.

이번 모의 정상회의는 교육부의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교육부 정책 기조에 맞춰, 경북의 글로벌 인재 양성 계획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개막식은 지난 25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37개 국 해외 유학생 등 250여 명이 모여 개최됐으며, 해외 유학생 자원봉사자 장학증서 수여, ‘APEC 2025 KOREA’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SNS콘텐츠 제작 우수 학생 시상, APEC 홍보 및 성공 기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응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경주에서 본격적인 ‘모의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 APEC 21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비회원국 유학생들이 참가해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 성장 ▲청년세대의 국제 협력 ?포용적 번영을 위한 교육 교류 확대 등 주요 글로벌 의제를 토론하고 공동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대행사인 ‘Speak in Korea, 한국어 말하기 대회’본선도 함께 열려, 광역지자체 추천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유학 경험과 미래 비전을 한국어로 발표하며 기량을 겨룬다.

참가 학생은 각국 정상단을 맡아 회의를 진행하며 실제 APEC정상회의 절차를 경험하고, 치열한 토론을 거쳐 ‘청년의 연대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내용의 공동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번 공동 결의문 채택은 청년세대가 바라보는 국제 현안과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폐회식과 함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참가자 소감 발표, APEC 공동 결의문 재낭독 등이 진행되며, 이어 경주 주요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세계 유학생이 경북에 모여 미래 세계 지도자로 국제 현안을 논의한 것은 뜻깊은 일이다”며 “이번 행사가 경북이 세계 청년 교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APEC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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