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대구시가 직접 생산하는 '청라수' 5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 물량은 대구 상수도사업본부가 직접 생산한 '청라수'(350ml)로, 강릉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장기간 이어진 강우 부족으로 인해 재난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 급수가 시행되는 등 생활용수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피해지역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지자체 간 협력 차원에서 생수 지원을 결정했다.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신속하게 피해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향후 행정안전부나 강릉시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병입 생수 및 급수차 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과거 재난 당시 타 지자체와 국민 도움으로 피해를 극복한 경험을 되새기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함께 사는 공동체 정신'을 이어간다는 구상으로,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 상호 협력을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지원에 나서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든든한 이웃 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재난은 특정 지역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대구 시민의 정성이 담긴 이번 생수 지원이 강릉 시민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최근 강수량이 평년 대비 94% 수준이며, 운문댐 저수율이 62.2%로 전년 대비 12.7%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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