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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리본 강좌'로 선정된 '우리 말·먹거리·놀거리로 풀어보는 한국의 건강문화'가 열리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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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의 2024년 연차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온라인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위상을 높였다. 전국 1465개 K-MOOC 운영 강좌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대구한의대는 2개 강좌가 최고 등급인 '블루리본 강좌'로 선정됐다.
K-MOOC 운영위원회는 매년 운영 강좌를 대상으로 수강생 수, 이수율, 학습 만족도 등 정성·정량적 평가를 통해 상위 30개 강좌에만 '블루리본' 인증마크를 수여한다.
전국 1465개 운영 강좌 중 상위 약 2%에 불과한 인증을 대구한의대가 2개 강좌에서 획득한 것은, 대구한의대의 뛰어난 온라인 교육 역량을 증명하는 결과다. 특히 이번 블루리본 선정은 협약강좌 중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사례다.
블루리본 강좌로 선정된 과목은 ▲'우리 말·먹거리·놀거리로 풀어보는 한국의 건강문화'(송지청 교수 외 3명)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대학생활 101: 성공적 대학생활을 위한 핵심정보'(권보영 교수 외 1명)이다.
특히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대학생활 101'강좌는 중국의 대표적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XuetangX에 탑재돼 해외 학습자에게도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이는 대구한의대의 K-MOOC 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그 경쟁력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블루리본 강좌 선정 외에도 대구한의대는 연차평가에서 'S등급' 강좌 6개와 'A등급' 강좌 4개를 획득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비 800만 원이 증액되는 실질 성과도 얻게 됐다.
장정현 노마드교육혁신처장은 “K-MOOC 연차평가 결과는 대학이 글로컬 대학으로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과 운영에 있어 양적·질적으로 선두 그룹에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지속적 혁신을 통해 국내외 학습자에게 최상의 온라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