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치경찰위원회가 대구경찰청, 대구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 대책 회의를 열고 아동 보호와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회의는 최근 전국적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사건이 잇따르며 사회적 우려가 커진 가운데 관계기관들이 아동 범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또 경찰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등·하교 시간대 학교 주변에 집중 배치한다. 또한 아동안전지킴이·녹색어머니, 자율방범대 등 치안 협력 단체와 합동 순찰을 실시해 학교·통학로 주변 어린이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 170개 초등학교에 340명 아동안전지킴이가 활동 중이며, 연내 10명을 추가 배치하고 내년에는 138명을 증원해 전 초등학교 239개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유치원 등 미취학 아동의 안전 강화를 위해 ‘시니어-아너 폴리스’ 운영(150명 선발 예정)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자치경찰위는 아동안전지킴이사업 28억원, 시니어-아너 폴리스사업 13억원, 안전한 등하굣길 범죄예방 환경개선(셉테드) 사업 4억원 등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군 CCTV관제센터와 협업해 생활안전 CCTV를 활용해 학교 주변 취약 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범죄 의심 상황 발견 시 지역 경찰이 신속히 출동하는 ‘화상순찰 시스템’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중구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경찰과 교육청, 지자체 등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괴와 같은 범죄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환경개선과 함께 보호 인력 확충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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