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3 03:24:04

APEC이 ‘확’ 바꿔 놓은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
김경태 기자 / 2186호입력 : 2025년 10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천년의 고도 경주가 지금,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며칠 뒤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경주는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고 생동감이 넘칩니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는 무대이자, 경주의 미래를 새롭게 여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경주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지키며 도시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왔습니다.

정부와 경북도, 경주시, 지역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준비한 결과, 경주는 역사와 문화, 첨단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우리는 단순히 손님을 맞는 도시가 아니라, 세계가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가장 먼저 변화한 것은 도시의 인프라입니다. 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숙박시설 등은 국제행사에 걸맞게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보문단지와 시가지 주요 도로·보행로는 정비를 통해 한층 쾌적해졌고, 야간경관 개선으로 경주의 밤은 더욱 밝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갖추게 됐습니다. 북천 일대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무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처럼 도시의 길과 다리, 공원과 하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경주는 더 편리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교통여건도 한층 나아졌습니다. 주요 교차로와 접근도로는 확장공사를 통해 정체를 줄였고, 박물관과 동궁과 월지 인근에는 새 주차장이 조성돼 관광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됐습니다. 보문단지 내 숙박시설과 편의공간도 개선돼, 세계 각국의 정상과 대표단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포항경주공항의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이 추진되면서, 경주의 하늘길 또한 열리게 됐습니다.

이제 경주는 이름 그대로 ‘국제회의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그동안 준비하는 기간은 물론, 행사에 따른 시설 정비와 교통 통제, 안전 점검 등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많은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행사의 성공을 위해 협조와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바로 경주의 품격을 높이고, 세계 속의 경주를 빛나게 한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공사로 인한 불편, 교통 혼잡, 생활 속 제약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가 있었기에 이번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APEC을 준비하면서 느낀 가장 큰 성과는 ‘시민의 변화’였습니다. 깨끗한 도시, 친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시민이 스스로 동참했습니다.

매월 넷째 주 수요일 ‘APEC 클린데이’에는 많은 시민이 함께 쓰레기를 줍고 청소하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청소’를 실천했습니다. 상가와 음식점, 숙박업소도 자발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미소와 친절로 손님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황리단길과 중심상가 상인들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화장실을 개방했고, 택시 기사들은 깨끗한 복장에 외국어 통역 앱을 설치해 손님맞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변화들이 모여 도시의 이미지를 바꾸고, 경주의 품격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번 APEC을 계기로 경주는 세계 속 문화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며, 천년의 역사와 문화 위에 첨단과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로 진화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경주는 이번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더 큰 변화를 이어갈 것입니다.

경주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이자, 국제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품격 있는 도시로 경주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 경주는 이제 ‘미래 천년의 도시’로 나아갑니다. 세계가 다시 경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 여러분이 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성건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달 26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관내 취 
황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달달복지단은 지난 23일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현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개나리복지단은 지난달 20일 \'사랑의 반찬나눔(행복드림 餐)\ 
금호읍은 지난달 30일 금호어울림센터에서 금호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금호읍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원 용평마을은 지난달 31일 화산면 소재 용평마을 양로원에서 ‘제5회 
대학/교육
대구대, 킥보드 통제와 순환버스 도입  
경북대병원, ‘의료질평가 7년 연속 1등급’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2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앞두고 카드뉴스 배포  
영남이공대, 주민 건강 돌봄 봉사활동으로 나눔 실천  
대구한의대 보건의료행정학과, 베트남서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 국제로타리와 사랑의 연탄 5천장 전달  
문경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 기획활동  
한국폴리텍대 남대구캠퍼스 스마트자동화과 석용욱 씨  
영남대병원 전익찬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계명문화대 간호학과, '대구자원봉사박람회서 부스운영 우수상'  
칼럼
도시는 끊임없이 변하지만, 그 안에서 자연이 지닌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물이 흐 
지난 밤 TV 연속극 \'야인시대\' 마지막 회를 보았다. 해방 이후 자유당 정권 
경북 예천 비룡산 전망대에 오르면 한 폭의 산수화가 펼쳐진다. 내성천이 산자락을  
대학의 비대면 대형 강의에서 집단 부정행위가 적발된 데 이어 대면 중형 강의에서도 
인간은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죽음 이후의 세계가 궁금하다. 육체가 멈추면 의식도 
대학/교육
대구대, 킥보드 통제와 순환버스 도입  
경북대병원, ‘의료질평가 7년 연속 1등급’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2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앞두고 카드뉴스 배포  
영남이공대, 주민 건강 돌봄 봉사활동으로 나눔 실천  
대구한의대 보건의료행정학과, 베트남서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 국제로타리와 사랑의 연탄 5천장 전달  
문경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 기획활동  
한국폴리텍대 남대구캠퍼스 스마트자동화과 석용욱 씨  
영남대병원 전익찬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계명문화대 간호학과, '대구자원봉사박람회서 부스운영 우수상'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