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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력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비상상황실 화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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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2025년 경주에서 열린 APEC 기간, 정전 사고 없이 완벽한 전력 운영을 이뤄내며 ‘전력안정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경주가 APEC 개최지로 확정된 직후 전력확보 전담조직인 ‘APEC전력확보 추진위원단’을 구성해 약 1년간 철저히 준비한 결과다.
한전은 주요 행사장이 밀집한 보문단지 일대 전력안정을 위해 약 100억 원 규모 전력망 확충공사를 진행했다. 또 보문단지와 인근 변전소를 잇는 신규 배전선로를 신설해 과부하를 해소하고 인근 선로와의 연계력을 강화했다.
또 APEC회의장과 만찬장, 정상 숙소에는 ▲주선로 ▲예비선로 ▲비상발전기 ▲UPS(무정전 전원장치)로 구성된 ‘4중 전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전력공급이 끊기지 않는 완벽한 공급망을 확보했다.
특히 행사 전에는 전력설비 1만 5000여곳을 사전 정밀점검하고 행사 기간 중에는 24시간 비상상황실을 운영했다. 상황실에서는 행사장별 부하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선로 이상 여부를 원격 감시했다.
현장에는 특별안전기동대가 2교대로 투입돼 주야로 순찰했으며 GPS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상황실과 즉시 정보를 공유했다. 이 같은 빈틈없는 준비 덕분에 행사 기간 단 한 건의 전력 장애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전 관계자는 “국가 중요행사가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긴장 속에서 현장을 지켰다”며, “끝까지 전력공급에 총력을 다한 결과, 무정전 APEC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