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26 05:32:41

포항 유럽 MICE 도시 방문, 네트워크 구축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197호입력 : 2025년 11월 1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현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의 발전에 기여한 구성원에게 MICE 기회를 준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MICE산업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일반 관광산업과 다르다. MICE는 국제기관 및 기업, 사업체 등이 정보 교류와 소통을 목적으로 개최한다. 국제회의를 뜻하는 ‘컨벤션’은 회의나 포상 관광이다. 포괄적으로 ‘비즈니스 관광’(BT)이다. 국제회의·전시회·박람회 등으로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한다. 줄여 말하면, 우리나라로 오는 관광객을 말한다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이렇다면, 한국은 관광 대국이다. 지난 8월 한국관광데이터랩과 경북도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경북 방문 관광객 수는 총 8,954만 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8,739만 명)보단 215만 명(2.5%)이나 늘었다. 2년 연속 증가세였다.

월 별로는 1월 1,568만 명, 2월 1,168만 명, 3월 1,576만 명, 4월 1,367만 명, 5월 1,785만 명, 6월 1,488만 명을 기록했다. 시·군별로는 포항(3,139만 명·11.5%), 경산(2,467만 명9.0%)이었다. 경북 동해안과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2월 한국관광공사의 ‘1월 한국 관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881만 명)에 비해, 무려 29% 늘어났다.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도, 101% 수준을 회복했다. 가장 많은 외래 관광객은 중국(36.4만 명)이었다. 일본(17.5만 명), 타이완(13.5만 명), 미국(7.4만 명), 홍콩(4.4만 명) 순이었다.

이에 포항시가 대거 관광객 유치를 위해, MICE 선진국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3월부터 포항시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세계철강협회(WSA) 등 국제기구 및 산업기관을 잇따라 방문했다. 글로벌 마이스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다.

유럽의 주요 MICE 기관을 찾아 현장 협력을 모색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Vienna)와 벨기에 브뤼셀(Brussels)에선 세계 주요 컨벤션시설을 찾아, MICE 지원기관 관계자를 만났다. 2027년 개관을 앞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홍보했다. 향후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컨벤션센터(Viecon)선 수자네 챈트너(Susanne Chantner) 지속가능성 책임자, 게랄드 슈타이노흐(Gerald Steinlechner) 사업 개발 책임자를 만나, 국제회의를 유치했다. 지속가능 경영을 모색했다. 컨벤션센 운영 방식 등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비엔나컨벤션센터는 오스트리아 최대 규모 국제 전시·컨벤션 복합시설이다. 유럽 내에서도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한 모범적 사례로 꼽힌다. 벨기에 브뤼셀의 복합 컨벤션시설 더 스퀘어(The Square Brussels Convention Centre)에서는 행사 운영 및 시설 관리를 봤다. 지속가능한 MICE 인프라 구축 사례 등을 공유했다. 도심형 복합시설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더 스퀘어는 1960년대에 문을 연, 브뤼셀 컨벤션 센터(Brussels Convention Center)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탄생한 시설이다. 이곳은 예술과 기능이 어우러진 유럽 MICE의 상징적 공간이다.

브뤼셀시의 공식 관광·MICE 통합기구인 비지트 브뤼셀(Visit Brussels)을 방문해, 브뤼셀의 도시 차원 MICE 전략과 지원정책을 살폈다. 공공·민간 협력체계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도시 마케팅 및 국제회의 유치 활동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임태형 관장은 MICE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MICE 산업을 발전상을 보고, 미래를 설계했다. 포항시도 MICE 시장개척에 있을 것은 다 있다. 문제는 글로벌 시장 구축이다. 포항시는 MICE시장을 더욱 선점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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