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4 03:10:45

국힘 "내년 예산안 재정관리 포기 선언, 포퓰리즘 독주"

장동혁 "오로지 지지층 결집 위한 방만 지출로 점철"
송언석 "사익추구의 장 된 예산, 정권 전리품 안 돼"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203호입력 : 2025년 11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장동혁 국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뉴스1

국민의힘이 20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재정관리 포기 선언'이나 다름없다며, 포퓰리즘 독주를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위원회 주최 '이재명 정부 예산 포퓰리즘 이대로 괜찮은가'토론회에 참석해 "정부의 무책임한 재정 중독, 포퓰리즘 폭주를 막아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 728조 원은 부동산 정책 실패, 대미관세협상 지연 등 복합 위기에 시름 하는 민생과 기업을 살려내고 대한민국 성장 동력을 재점화할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 그러나 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 들여다보면 참담하다"며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고민은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로지 지지층 결집을 위한 매표용 현금 살포와 제 식구 챙기기식의 방만 지출로만 점철돼 있다"며 "지역사랑상품권 살포와 노조 퍼주기 등 선심성 거품을 걷어내고 그 재원이 민생과 청년의 미래를 위해 쓰이도록 바로잡겠다"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최근 정부의 '보은성 인사'를 거론하며 "예산도 비슷하게 사익 추구의 장이 되고 있다. 다른 인사나 제도와 마찬가지로 (예산은) 절대 정권의 전리품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집 없는 서민을 서울에서 추방하려는 정책을 펴면서 자신들 선거에 도움을 준 양대 노총에 대해선 수십억씩 지원하는 게 과연 타당한 것이냐"며 "대선 기여에 대한 보은용 예산이야말로 사익 추구의 극단적 사례"라고 꼬집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도 "문재인 정부부터 이재명 정권까지 확장 재정 정책에 대한 걱정은 모든 국민들이 다 하는 걱정"이라며 "생산적이지 못한 부분에 돈이 헛되게 쓰는 건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김은혜 의원은 "내년도 정부 예산의 가장 큰 문제점을 물어보니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수립한 이래 최초로 닥치고 적자, 재정관리 포기 선언이라고 한다"며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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