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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한의대학교 박물관에서 민화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하는 단기해외 연수생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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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박물관이 올해 다양한 한의학·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구한의대 박물관은 한방문화체험, 창의인성체험, 재능나눔 어린이한방문화체험, 외국인 한국문화체험 등 프로그램을 3월부터 23회 진행했고, 686명이 참여했다.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은 '한방문화체험'이다. ▲약초꽃 향주머니 만들기 ▲의관·의녀복 체험 ▲민속놀이와 한방차 시음 ▲사물놀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곽향·계피 등 한방재료 향을 직접 맡고, 한방차를 맛보며 한의학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 의료인 복식과 현대 한의사의 역할 등을 배우며 전통 의학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윷놀이·투호 등 민속놀이와 사물놀이 체험도 함께 진행돼 학생들과 지도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방학 기간에는 Glocal PBL 프로그램과 일본 시마네현립대학 단기 연수단을 위한 한국문화체험도 운영했다. 화조도·연화도·호작도 등 민화의 의미를 배우고, 민화 부채 만들기와 한복 착용 예절 등을 익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 참가자는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물관은 또 청도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발달장애 긴급돌봄센터 등에도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문화 소외지역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도 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전통문화와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은 15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평일에 운영하며(토·일·공휴일 휴관), 대구한의대학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소규모 단체는 인근 기관과 일정 조율 후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53-819-1147~8번)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