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3 22:15:38

경북교육청,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만족도 조사, 보호자 92.9% 만족
돌봄 공백 해소·사교육 경감 도움

김구동 기자 / 2211호입력 : 2025년 12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방과후 미니 운동회 개최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2025학년도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운영에 대한 보호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2.9%가 전반적인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1월 중 도내 유치원 보호자 1만 4,629명이 참여했으며, 보호자들이 가장 만족한 요소는 돌봄 공백 해소(37.1%)로 나타났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실질적 돌봄 지원에 대한 체감 만족도가 높게 조사됐다.

이어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30.0%), 또래와의 안정적 놀이 시간 보장(13.8%), 운영 장소 및 시설(8.7%), 적절한 이용 비용(6.1%)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특성화 프로그램 확대와 활동 내용 다양화, 방학 기간 중 운영 강화, 운영 시간 확대, 간식 질 개선, 시설 환경 보완, 학급 확대 등이 제시됐다.

또, 보호자들은 “아이가 즐겁게 시간을 보내 안심할 수 있어 만족한다”, “공백이 없는 돌봄 운영으로 맞벌이 가정에 큰 도움이 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북교육청은 지금까지 방과후 과정 학급 운영비 지원, 방학 중 운영,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 환경 개선, ‘돌봄 안심망’구축 등을 추진해 사교육 및 보호자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 돌봄 체계를 마련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놀이?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 주기 위한 정책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하고 질 높은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방학 중 돌봄 지원 확대, 시설 환경 개선 등 보호자 요구가 높았던 분야를 우선 반영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과후 과정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조사는 방과후 과정이 유아의 배움과 놀이를 확장하는 동시에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중요한 교육복지 정책임을 확인시켜 줬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전문적인 방과후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유아·교원·보호자가 함께 만족하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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