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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이 매화분재를 둘러보고 있다.<영주시 제공> | 영주 단산면 소재 한국선비매화공원에서 2026년 봄을 맞아 매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오는 9일~22일까지 공원 내 분매원에서 열리며, 온실에서 정성스럽게 가꾼 한국 전통 매화분재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매화는 2월 말에서 3월 초에 피기 시작해 3월 말 절정을 이루지만, 한국선비매화공원은 온실에서 분재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 전국에서 가장 이르게 매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 역시 이른 봄의 정취를 전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매화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특성으로 강인함과 고결함을 상징하며, 이러한 의미는 선비 정신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 한국선비매화공원은 매화가 지닌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약 150여 점의 매화분재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한국 전통 매화의 멋과 정취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작품은 직립형과 수양형 등 다양한 수형으로 구성되며, 흰색·연분홍색·진분홍색 등 다채로운 색감의 매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는 한국선비매화공원 내 분매원(경북 영주 단산로553번길 168)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 권순도 소수서원관리사무소장은 “매화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이 한국 매화가 지닌 아름다움과 정신적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선비매화공원이 전통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