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2 10:51:16

광주서 힘찬 출발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서울·대구 잇는 전국투어 순항’

광주예술의전당 개막 시작, 염다연 합류·윤전일 열연 '흥행 기대'
황보문옥 기자 / 2263호입력 : 2026년 03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대한민국 대표 창작 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2026년 전국 투어 포스터. M발레단 제공

대한민국 대표 창작 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이 지난달 22일 광주에서 막을 올리며 2026년 전국 투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작품은 광주 공연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서울과 대구로 이어지는 순회 일정에 돌입하며 전국 무대에서 감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투어의 첫 무대는 광주 광주예술의전당에서 펼쳐졌다. 개막 공연은 지역 관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며 작품의 예술성과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후 서울 공연을 거쳐 오는 3월 12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대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모티브로 그의 삶과 평화 사상을 발레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또 단순한 역사 재현을 넘어 인간 안중근의 신념과 고뇌, 그리고 동양 평화를 향한 염원을 상징적 안무와 서정적 무대미학으로 구현해내며 한국 창작 발레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광주 공연에서는 윤전일 발레리노가 안중근 역을 맡아 깊이 있는 해석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김아려 역의 신승원 발레리나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기량으로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지역 관객들에게 친숙한 무용수들의 참여는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서울과 대구 공연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발레 등용문으로 꼽히는 로잔 국제발레콩쿠르 2위 수상자 염다연 발레리나가 김아려 역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은다. 여기에 전 광주시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관우 발레리노가 함께하며 젊고 신선한 에너지를 더한다.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무용수들의 조합은 작품에 새로운 해석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광주에서 시작된 감동의 무대는 이제 서울과 대구로 이어진다. 역사적 메시지와 예술적 완성도를 겸비한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전국 투어를 통해 더 많은 관객과 호흡하며 한국 창작 발레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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