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1 22:49:24

이태훈 달서구청장,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최우수상’

“세대 간 소통과 공감 흐르는 진정한 의미 고령친화도시 완성”
황보문옥 기자 / 2277호입력 : 2026년 03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가운데)이 제4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제4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역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 상은 전국 지자체의 우수한 고령친화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달서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구축한 ‘달서형 노인행복 패키지’가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끌어 냈다는 점에서 평가 받았다. 지난해 7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달서구는 ‘내 집 같은 복지관, 내일(Job)이 있는 노후, 내 곁의 돌봄’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촘촘한 그물망 복지를 추진해 온 것이 주효했다.

대구∙경북 유일 어르신 전용 스포츠 시설인 성서시니어스포츠관(2020년) 개관에 이어 노인종합복지관 분관(2개소), 지난해 지역 최대 규모 월배노인종합복지관 개관에 이르기까지 어르신이 집 가까운 곳에서 여가∙건강∙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왔다. 복지관에 상설 디지털 배움터 운영과 스마트 강의실 조성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앞장섰다.

이런 노력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지역 사회 중추적인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인정을 받았다. 특히 전국적으로 벤치마킹 대상이 된 월배노인종합복지관은 운영 4개월 만에 회원 1만 명을 돌파하며 향후 신설 예정인 복지시설이 추구해야 할 표준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분야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달서구는 지난해 백세밥상, 할미카페 등 민관 협업의 11개 공동체 사업단을 포함해 68개 사업단을 운영해 지역 최대 규모인 6230명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구 자체 예산을 들여 285명 지역봉사지도원을 위촉∙운영하고 15개 선배시민 봉사단을 활성화함으로써 어르신 삶의 경험과 기술을 사회에 환원하며 자아 실현과 자긍심 고취에도 기여하고 있다. 110개소의 스마트 경로당도 운영해 시∙공간 제약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는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돌봄 체계도 안정망을 구축했다. 지역 최초로 ‘우리 동네 한방 주치의’사업을 추진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한데 이어 홀몸 어르신을 위한 AI돌봄 스피커와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도입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달서구는 이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활력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어르신 한 분 한 분 목소리를 정책 이정표로 삼아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이 흐르는 진정한 의미의 고령친화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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