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경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중동전쟁으로 버티기조차 힘든 시기를 보내는 판이다. 우선 안정적으로 기업을 경영하기 위해선, 마케팅이 최우선이다. 한국의 산업화과정서, 모든 것이 대기업 위주였다. 그나마 대기업의 협력업체가 마케팅 그 자체였다. 이 반대편이 있는 중소기업은 바람 앞에 촛불과 같았다.
2025년 8월 국세청에 따르면, 신규 사업자는 9만 6000개였다. 전월보다 2000개 늘었다. ‘폐업사업자는 6만 7000개’로 직전 달보다 5000개 증가했다. 전월보다 폐업자 증가가 높은 업종은 음식업(1086개), 도매 및 상품중개업(779개), 부동산업(777개), 건설업(551개) 순이었다.
2025년 7월 대법원 통계월보에 따르면,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1,104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5%(117건)증가했다. 법원 통계에는 파산 신청을 한 기업 규모가 나타나진 않는다 하지만 대다수가 재무 구조가 취약했다. 도산 위험이 큰 중소기업으로 추정됐다. ‘법인 파산’은 재정적 파탄 상태에 빠진 기업이 회생해, 재기가 어려운 경우 신청하는 절차다. 주로 경기 악화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다. 파산은 절차가 종료되면, 법인 자체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회생보다 산업계에 미치는 여파가 크다.
2025년 5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자영업자는 561만 5000명이었다. 작년 같은 달보다 6000명 줄었다. 자영업자 수는 1월에 2만 8000명 줄었다. 2월(1만 4000명), 3월(2000명), 지난 달(6000명) 등으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2025년 4월 한국은행 대경본부에 따르면, 경영애로 사항으로 제조업체는 내수 부진(23.6%)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22.8%)을 들었다. 인력난·인건비 상승(12.9%) 등이었다. 비제조업체는 내수 부진(28.0%), 인력난·인건비 상승(18.6%), 불확실한 경제 상황(16.4%) 등을 꼽았다. 이를 묶어 말하면, 마케팅이 부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역량을 강화한다. 내수를 진작한다. 대형 유통사 온라인 기획전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마케팅 사업은 경북내 생산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판로 지원에 중점을 뒀다.
우선 ‘경북세일페스타 마케팅 지원 사업’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마케팅 역량 강화다. 그 다음은 ‘K-통합 마케팅 생태계 조성사업’이다. 이원화(Two-track)로 추진한다. K-통합 마케팅 생태계 조성사업은 경북도와 15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따라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
경북세일페스타 사업은 유통사 초청 입점데이, 온라인 기획전 운영,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지원한다. TV 홈쇼핑 입점과 방송을 지원한다. 인플루언서 협업을 홍보한다. AI 활용 마케팅 셀러 교육 등을 추진한다. K-통합 마케팅 생태계 조성사업은 신규 상품을 개발한다.
맞춤형 마케팅 패키지, 오프라인 특판전 운영 등을 지원한다. 올해 마케팅 사업의 첫 시작인 온라인 기획전에는 국내 7개 온라인 유통채널이 참여한다. 경북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약 500개 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기획전 참여기업 모집은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모집 완료 시(500개 사)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경북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전년도 매출액 120억 원 미만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지원사업 안내)로 온라인 신청한다. 세부 사업별로 모집 기간과 대상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사업에 대한 문의는 경북 기업지원과로 하면 된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최근 중동 정세로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기업 경영 여건이 악화됐다. 내수 회복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도의 이번의 마케팅 지원으로 경북도의 뿌리 중기로 성장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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