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2 22:53:54

침묵의 장기 ‘간’, 6월 마감되는 상반기 간암 검진 놓치지 마세요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양창헌 원장
황보문옥 기자 / 2295호입력 : 2026년 04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양창헌 원장

우리 몸의 주요 대사를 담당하고 해독 작용을 하는 간은 흔히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내부 신경망이 발달하지 않아 절반 이상이 손상돼도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이다. 

피로감, 황달, 우상복부 통증 등의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간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간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철저한 ‘정기 검진’뿐이다.

특히 간암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이라면 검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간암의 빠른 진행 속도를 고려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년에 두 번(상/하반기 각 1회) 간암 국가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주의할 점은 올해 상반기 간암 검진의 수검 기한이 오는 6월 30일로 종료된다는 것이다.
 
국가건강검진 간암 검사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경변증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 항원 양성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 질환 환자 등이다. 해당 대상자는 간 초음파 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혈액검사)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간암을 조기에 발견할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많은 대상자들이 ‘아직 1년이 절반이나 남았다’는 생각에 검진을 미루곤 한다. 하지만 상반기 검진 기한인 6월을 넘기게 되면, 연 2회 받을 수 있는 조기 진단의 기회 중 한 번을 잃게 된다. 

간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지만, 병기가 진행될수록 예후가 급격히 나빠지는 치명적인 암이다. 6개월이라는 짧은 주기 안에 종양이 발생하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검진을 챙기는 것이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

KH 메디체크 대구광역시지부 양창헌 원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보세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시간을 내어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방패를 마련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아직 올해 상반기 간암 검진을 받지 않으셨다면, 6월이 가기 전 서둘러 우수한 장비와 전문 의료진이 갖춰진 건강검진 전문기관을 방문해 보시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침묵하는 간이 보내는 구조 신호, 정기적인 조기 검진만이 유일한 응답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는 간 초음파 및 정밀 혈액검사를 포함한 맞춤형 간암 건강검진을 시행해 국민 보건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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