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1 21:34:43

안동, 산불 피해지 복원 ‘봄철 조림 사업’ 총력

37개 지구 432.7ha 규모, 5월 초까지 식재 완료
맞춤형 복구부터 경제림 조성까지 ‘산림 자원화’

조덕수 기자 / 2297호입력 : 2026년 04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산불 피해지 조림사업 모습.<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계 회복과 지속 가능한 산림 자원 조성을 위해 ‘2026년 봄철 조림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산불 피해지 복구와 경제림 조성을 포함해 37개 지구, 432.7ha면적에 대한 봄철 조림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수목 생육 최적기인 지난 3월부터 본격 식재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산불 피해가 컸던 임하, 남후, 남선, 임동, 일직, 길안 등 6개 면(29개 지구)을 중심으로 328ha규모 복구 조림을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 이는 작년 긴급벌채 사업지(555ha) 중 수림대와 석력지 등을 제외한 실질적 사업 가능 면적이다.

시는 지역 특성과 경제성, 산주 의견을 반영해 상수리나무, 낙엽송 등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내화 수종과 산벚나무, 산수유, 두릅나무 등 산림 소득을 창출하는 밀원·소득 수종을 엄선해 식재함으로써 산불 예방과 농가소득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산불 복구 외에도 미래 산림 자원 확보를 위한 사업도 병행한다. 시는 경제림 조성(23.7ha), 큰나무 조림(47.7ha), 지역특화 조림(33.3ha) 등을 통해 안동 산림의 질적 도약을 꾀하고 있다.

현재 각 지구별로 시공사가 선정돼 조림 작업이 한창이며, 일부 지구는 이미 준공 검사 단계에 들어갔다. 시는 수목 생육 최적기인 5월 초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해 활착률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자 지역별로 책임 감리를 배치해 식재 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있으며, 사후 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나무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가을철에도 적정 규모 조림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산불 피해지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적기 식재와 철저한 관리로 안동의 푸른 숲을 하루빨리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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