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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형산불 진화차량 모습.<봉화소방 제공> | 봉화소방서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산불 진화 특화 장비를 지원받아 20일 봉화119안전센터에 배치했으며, 이를 통해 산불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화 소방서에 배치된 장비는 중형산불진화차량 1대와 산불진화용 고압 등짐펌프 1기로, 산림 인접 지역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산불 진화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중형산불진화차량은 길이 6.4m, 폭 2.2m 차체에 1,600리터(L)규모의 물탱크를 탑재했으며, 4륜 구동과 도섭 기능을 갖춰 산악 임도와 계곡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 이는 기아의 군 전술차량(K-351C)을 기반으로 제작돼 험준한 산악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와 조명탑을 활용해 야간이나 연무 상황에서도 화선 파악이 가능하고, 차체 분무 장치를 통해 차량을 보호하며 화재 현장에 보다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함께 배치된 산불진화용 고압 등짐펌프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험지에서 활용되는 장비로, 장비 간 연결을 통해 원거리 진압 활동이 가능해 산불 대응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은 산림 비율이 높고 소나무 군락이 밀집해 있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큰 지역으로, 특히 봄철 건조한 기상과 강풍으로 인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역이다. 김인식 소방서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재난”이라며 “특화 장비 배치를 통해 산림이 많은 봉화지역에서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