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1 20:07:36

추경호 의원 “대구경북신공항 국가 지원 정부 입장 밝혀야”

"후보단일화 반대, ‘큰 길의 원팀’으로 민주당과 맞서야"
황보문옥 기자 / 2298호입력 : 2026년 04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국힘 대구시장 경선 예비후보인 추경호 국회의원<사진>이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정부의 명확한 입장과 실행 계획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추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K 신공항은 대구와 경북의 미래가 걸린 국가적 사업이자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이재명 정부의 입장을 500만 시도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 자리에서 신공항 국가 지원과 전직 대통령 예우 복원 문제를 건의한 데 대한 후속 입장으로 풀이된다.

추 의원은 “홍 전 시장의 건의는 개인 의견이 아니라 대구경북 시도민의 오랜 숙원과 염원이 담긴 사안”이라며 “저 역시 대통령께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공항 사업의 ‘국가사업 전환’을 핵심으로 제시했다. “더 이상 원론적 검토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구체적 재정 지원 방안과 추진 일정을 공개해 정부의 실행 의지를 명확히 보여줘야 한다”고 압박했다.

행정통합 문제 역시 함께 거론됐다. 추 의원은 “신공항과 행정통합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정부 차원의 종합적 검토와 책임 있는 답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직 대통령 예우 복원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복원은 국가 품격의 문제”라며 “국민 통합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대화 내용이 공개된 만큼 청와대는 조속히 입장을 밝히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 의원은 “대구경북 시도민 요구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며 “신공항과 지역 현안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 의원은 최근 불거진 ‘후보 단일화’논란에 대해 선을 그으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국힘은 오는 26일 대구시장 공식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당의 공식 후보가 당내 인사와 다시 단일화하는 방식에는 명확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날 토론회에서 제시한 ‘단일대오론’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 추 의원은 “단일대오는 민주당을 이기기 위해 당원과 지지자는 물론 민주당에 반대하는 대구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원팀’”이라며 “누가 후보가 되느냐에 초점을 맞춘 후보 단일화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한 “후보 단일화가 좁은 길이라면 단일대오는 큰 길”이라며, “공식 후보가 된다면 더 넓은 연대를 통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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