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3 03:31:48

김승수 의원, “황교익 문광연구원장 임명은 전문성 짓밟은 코드인사”

박사급 전문가 배제, 원장 추천위 심사 사실상 무력화
문화예술계 집단 반발 “셀럽, 캠프, 밀실인사 중단해야”
반복되는 전문성 논란, 원칙만 설명 구체 근거 미제시

황보문옥 기자 / 2299호입력 : 2026년 04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김승수 의원(국힘·대구북구을, 사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으로 황교익 씨를 임명한 것과 관련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외면한 전형적 코드·보은 인사”라고 비판했다.

김승수 의원실에 따르면, 문광연 원장추천위는 지난 2월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최종 3명 후보자를 문체부에 추천했으나, 문체부는 문화관광 분야에서 20년 이상 연구성과를 축적한 박사급 전문가 2명을 배제하고 황교익 씨를 지난 17일 최종 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체부는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자료에서 “원장으로 역량과 비전, 소통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히며, 구체적 평가 기준과 후보자간 비교 심사자료는 제출을 거부했다.

이에 국책연구기관장 인선 핵심 기준인 ‘전문성 검증’ 원칙이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지적이다.

황교익 씨는 2021년 6월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날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떡볶기 먹방으로 논란이 있었던 인물로,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로 거론됐을 당시에도 전문성 부족 논란과 여론 반발로 임명이 무산된 바 있다.

그럼에도 이번에는 국가적 책임과 전문성이 더 요구되는 국책연구기관장에 임명된 것을 두고, 이재명 정부의 인사 기준이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김 의원은 “문광연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문화예술, 한류, 콘텐츠, 관광 산업의 중장기 전략을 설계하는 핵심 국책연구기관”으로, “국책연구를 총괄하는 중대한 자리에 전문성 검증 없이 임명된 코드인사는 문화관광 정책 전반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화예술계 반발도 거세다. 지난 21일 문화예술계는 청와대 앞에서 공동성명을 내며 “이재명 정부는 셀럽·캠프·밀실 인사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문화예술계가 장르 구분 없이 단체행동에 나선 것은 10년 만의 집단행동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인사는 “이재명 정부 인사 정책으로 예술인이 현재 모욕감을 느끼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황교익씨 외에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논란이 된 개그맨 서승만 씨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임명과 배우 장동직씨 국립정동극장 이사장 임명, 배우 이원종 씨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후보 내정 논란까지 모두 정권에 맞춘 연예인 코드 인사 비판이 확산되며 문화예술계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체부 장관은 이번 황교익 원장 인사를 포함해 공공기관장 임명 과정에서 어떤 검증 기준을 적용했는지, 심사 결과와 후보자 간 비교 평가자료를 국민 앞에 한 점 의혹 없이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코드·보은 인사와 직무능력 검증 없는 낙하산 인사가 반복된다면 문화예술 정책이 정치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며 “K-콘텐츠와 한류,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마저 훼손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성주읍 새마을회가 22일 읍소재지 일대 버스승강장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군위 효령면이 지난 21일 면 문화센터에서 ‘2026년도 주민자치프로그램’첫 수업인 생활 
영천 자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의 아름다운 경관 조 
영천시 동부동 기관단체장협의회는 22일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주 수륜적십자봉사회가 지난 19일 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면소재지 일대를 돌며 봄철 
대학/교육
경산교육청, '청소년합창단' 오리엔테이션 개최  
영남이공대,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학술정보 활용 역량 높여  
황보서현 대구보건대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 대구시장상  
김석완 대구한의대 교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문경대 국제교육원, 봄학기 한국어학당 입학식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  
청도영재교육원, ‘2026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  
대구한의대, 영덕 실버복지관과 '글로컬 3.0 대학'지역혁신 선도  
영진전문대-경북휴먼테크고, 일학습병행 협약 체결  
대구 교육청, 성인문해학습자 '실생활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칼럼
현대 여성의 삶은 치열하다. 직장 업무와 가사, 육아를 병행하다 보면 자신의 건강 
이 책이 따뜻한 이유는 죽음을 이야기하면서도 결국 삶을 다루기 때문인 것 같다.  
중동 전쟁은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니라 역사, 종교, 자원, 강대국 이해관계가 중 
2026년 5월 1일은 노동절로 바뀌어 근로기준법의 근로자가 아닌 노동자로 공무원 
복차지계(覆車之戒)는 앞의 수레가 뒤집히는 모습을 보고 뒤의 수레가 미리 경계한다 
대학/교육
경산교육청, '청소년합창단' 오리엔테이션 개최  
영남이공대,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학술정보 활용 역량 높여  
황보서현 대구보건대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 대구시장상  
김석완 대구한의대 교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문경대 국제교육원, 봄학기 한국어학당 입학식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 역량강화 연수  
청도영재교육원, ‘2026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  
대구한의대, 영덕 실버복지관과 '글로컬 3.0 대학'지역혁신 선도  
영진전문대-경북휴먼테크고, 일학습병행 협약 체결  
대구 교육청, 성인문해학습자 '실생활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