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3 21:07:55

與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 “TK 통합 재추진·신공항 이전 즉시 착수”

TK 신공항 1조 확보로 조기 착공 공약
행정통합·미래산업 밸리 조성 구상 동시

황보문옥 기자 / 2301호입력 : 2026년 04월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부겸 예비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경북(TK) 행정통합’ 재추진과 통합신공항 건설을 동시에 추진하는 구체 실행 전략을 공개했다.

김 후보는 23일 오전 ‘김부겸의 희망캠프’에서 열린 2차 공약 발표회를 통해 “대구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땅을 물려주기 위해 나섰다”며, 행정통합과 신공항 사업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먼저 TK 행정통합과 관련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을 통해 △4년간 최대 20조 원 재정 혜택 △공공기관 이전 및 기업 유치에 따른 일자리 확대 △지역인재 우선 채용 및 교육 자율권 확보 등 효과를 강조했다.

또한 ‘TK공동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즉시 출범시켜 시·도민 설명과 주민투표를 거쳐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특별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뒤 오는 2028년 총선과 연계해 통합단체장을 선출함으로써 행정통합을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통합신공항 사업과 관련 “멈춰선 사업을 즉시 재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15조 원 규모 사업 추진을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 5000억 원과 정부 특별지원 5000억 원을 합쳐 1조 원 초기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설계, 부지 매입, 주민 지원까지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신공항이 들어설 군위 지역에 대해서는 “대구 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 항공정비(MRO), 첨단 물류산업을 결합한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고, 방위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로봇·소부장 산업과 연계하는 전략도 제시했다.

기존 공항 이전 부지 활용 방안도 내놓았다. 약 660만㎡규모의 후적지를 규제특구로 지정해 첨단산업과 지식서비스, 청년 창업이 결합된 ‘미래산업 디지털전환 밸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TK 행정통합과 통합공항 건설이라는 대구 거대 비전 실현을 위해 필요한 중앙정부 설득, 국회 협업, 예산 확보와 같은 일은 국정 경험과 힘 있는 여당 일꾼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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