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9 08:41:49

대구시 물 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2304호입력 : 2026년 04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물은 인체를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물은 하루라도 없으면, 일상을 그대로 있을 수가 없다. 있되, 청정한 물이어야만 한다. 이때의 청정한 물은 사람이 평소에 먹을 수가 있는 것을 뜻한다. 우리 몸은 70%가 물이다.

물은 그 중요성만큼이나 성질과 기원 등도 신비스럽다. 치수(治水)는 국가 생존의 필수 요건이었다. 농경과 공업서부터 모든 산업의 사활도 필요한 물이 있기 때문이다. 지구 표면 약 71%가 물에 덮었다. 지구상 물 97.5%는 해수다. 나머지 2.5%만 염분 없는 담수다. 지하수나 토양 속 수분 등을 빼면, 인류가 쓸 수 있는 물은 지구 전체 물의 0.007%밖에 안 된다.

이 같이 소량에서부터, ‘물산업’이 출발한다. 2024년 3월 ‘2023 물산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물산업 수출액은 약 2조 6,000억 원이었다. 같은 해 한국상하수도협회에 따르면, 2022년도 기준 물산업 사업체 수는 1만 7,553개였다. 전년도(1만 7,283개)보다 약 1.6%나 증가했다.

물산업 관련 건설업이 8,959개로 물산업의 절반 가량(51%)을 차지했다. 물산업 관련 제품 제조업 5,555개, 물산업 관련 시설 운영 및 청소·정화업 1,501개 등이 뒤를 이었다. 2025년 8월 21일 본지 보도에 따르면, 세계 물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500조 원 규모로 추정됐다. 2028년까지 연평균 6.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시장이다. 2025년 3월 국립환경과학원의 ‘상수도 미보급 지역 안심 지하수 수질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상수도 보급률이 98%였다. 2023년 기준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7.9%였다. 전체 인구 중 지방·광역 상수도로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사람이 전국적으로 ‘2%는 먹는 물 빈곤층’이란 의미다.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로 살펴보면, 상수도 미보급 인구가 5% 이상인 시·군이 여전히 80여 곳에 달했다. 상수도로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인구수는 약 33만 명으로 추산했다. 2025년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반도체 산단에는 광역지방자치단체 2곳에서 쓸 수 있는 만큼의 물이 필요했다.

2040년 하루 최대 용수 수요량은 3209만 7000t일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산단과 별도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에는 2033년 하루 6000t을 시작으로 2035년 41만t, 2045년 이후 57만 3000t의 물이 공급돼야한다.

지난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물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기업 간 협력 기반 구축으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행사는 대기업과 중소 물기업 간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대기업과 연계한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했다.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였다.

대구시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후원했다. 롯데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코오롱글로벌, 대우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 8곳 등 30여 개 중소 물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 현장에는 대기업의 국내외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프로젝트가 공유됐다. 협업 및 동반 진출을 위한 기술·제품 요구사항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중소기업은 대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 개발 방향을 점검했다. 실제 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반부에선 대·중소기업 간 1:1 비즈니스 매칭으로 실질적 협력 논의와 향후 계약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대구시는 그동안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물산업 기업 지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까지로 물 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기업과 중소 물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번 행사선 물 산업만이 중요한 의제였다. 대구시는 이제부턴, ‘물 빈곤층을 위한 정책’도 시행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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