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0 21:36:47

'2026 세계경주포럼'향한 첫걸음, 문화협력 국제학술회의

경북도, Post-APEC 시대 '문화협력 국제학술회의' 개최
국악과 현대무용 콜라보 특별공연·신라복·K-뷰티 체험 등

김구동 기자 / 2308호입력 : 2026년 05월 1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학술회의 안내문.<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오는 10월 열리는‘2026 세계경주포럼’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세계경주포럼 문화협력 국제학술회의’(이하‘학술회의’)를 12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에서 개최한다.

세계경주포럼을 앞두고 열리는 문화협력 국제학술회의는 2025 APEC정상회의 이후 구축된 국제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문화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경북·경주의 풍부한 문화 자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국제문화협력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국내외 저명 학자와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선다. 중국 중산대(Sun Yat-sen University)의 리시나(Li, Shina)교수는 2025 APEC정상회의를 계기로 문화와 관광이 국제협력의 핵심 의제로 부상했음을 강조하고, 경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문화관광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한진석 동국대 교수는 지속가능한 관광·MICE 전략과 세계경주포럼의 정례화 및 발전 방향을 중점 발표하고, 경주·포항·울산을 연계한 광역 MICE협력모델과 국제회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공유한다.

주제 발표 이후 진행되는 종합 토론에는 경기대 이병철 교수가 좌장을 맡고, 100여 명 학계·업계 전문가가 참석해 경북·경주의 APEC이후 지속가능한 국제문화협력에 대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학술적 논의에 국한하지 않고,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고 체감할 수 있는 흥미로운 문화 행사도 마련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일원에는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을 위해 이희문 명창과 안은미 현대무용가의 화려한 특별공연이 펼쳐지며, 방문객을 위한 신라복 체험, 신라 왕관 만들기, K-뷰티 체험 등을 비롯해 AI·AR기술 기반 디지털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이 국제교류와 협력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지속가능한 국제협력 플랫폼이 될 ‘세계경주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정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 역시 이런 정책 방향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5 APEC정상회의를 통해 경북과 경주는 문화협력 국제도시로의 잠재력과 가치를 세계에 입증했다”며, “다가오는 2026 세계경주포럼이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고, 학술회의에서 논의된 국제문화교류 협력방안과 관광 활성화 전략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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