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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아지풀 모습.<한수정 제공> |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을 통해 2026년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Crop Wild Relatives, CWR) 관련 특허 6건을 등록했다.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CWR)은 재배작물과 유전적으로 가까운 관계에 있는 야생식물로, 기후변화와 병해충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유용한 유전적 특성을 지닌 중요한 식물 유전자원이다. 이런 특성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식물종을 정확하게 판별하고 유용성을 분석하는 연구가 중요하다. 이번 특허는 작물 재래원종의 유전적·생리적 특성을 분석해 종 판별과 기능성 소재 발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대표적으로 ‘금강아지풀을 판별하기 위한 엽록체 유전체 게놈 서열 기반 SNP 마커 조성물 및 이의 용도’ 특허는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강아지풀속 식물 가운데 금강아지풀을 판별하는 기술이다. DNA 염기서열의 차이를 나타내는 단일염기다형성(SNP) 표지를 활용해 식물종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댕강나무 면역증진 및 항염증 관련 조성물과 알꽈리 항균 및 항바이러스 관련 소재 기술도 특허로 확보했다. 이는 식물 추출물 생리활성을 분석해 기능성 소재로 활용할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심상택 이사장은 “작물 재래원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식물유전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자원”이라며 “식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련 기술의 산업적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