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지난 24일~2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일대에서 열린 ‘하노이 한국 돌담길 문화축제’에 참가해 현지 관광업계와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성주 야간관광을 홍보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하노이 한국 돌담길 문화축제는 한식과 관광, 전통예술, K-팝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베트남 대표 문화축제다. 2022년 4개 부스에서 시작해 올해는 39개 부스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는 성주를 비롯해 전국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참여하면서 한국 야간관광도 주요 콘텐츠로 소개됐다. 성주군은 2024년 군 단위 최초로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선정된 이후 ‘트윙클 성주!’라는 브랜드를 바탕으로 3대가 함께 즐기는 가족 특화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한국관광 홍보관 내 별도 부스를 마련해 현지 방문객에게 성주 야간관광을 소개했다. 500년 왕버들이 자리한 성밖숲의 나이트 워킹과 나이트 참크닉을 비롯해 가야산, 세종대왕자태실, 성산동 고분군 등 자연과 역사를 활용한 성주만의 야간관광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최근 방한 관광시장이 역대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 발길도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넓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 1분기 방한 외국인의 지역 방문율은 34.5%로 집계되며 전년비 3.2%가 상승했다.
베트남 역시 꾸준히 성장하는 주요 방한 시장이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5년 9월~2026년 8월까지 최근 한국을 찾은 베트남 방문객은 약 58만 명으로 직전 동기보다 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국가별 방한 외래방문객 규모에서도 7위를 기록했다.
지역별 방문 비율을 보면 성주군이 위치한 경북도는 10.24%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성주군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늘고 지역여행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서울과 부산, 제주 등 기존 주요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역사, 지역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한국 여행지로 성주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을 찾은 베트남 관광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에 힘을 실었다. 현지 여행업계에 경북의 새 야간관광 목적지로 성주를 소개하고, 향후 관광상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B2B 홍보자료와 주요 관광 정보를 제공했다. 일반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홍보도 마련했다.
성주군은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고 지역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베트남을 대표하는 한국문화축제에서 성주 야간관광을 직접 소개할 수 있었다”며, “정부가 선정한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성밖숲과 가야산, 세종대왕자태실 등 성주만의 관광 자원을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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