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화재현장 모습.<봉화소방 제공> |
지난 29일 봉화 소천 분천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과 주민이 신속한 인명구조와 초기진화 활동을 펼쳐 소중한 생명을 지킨 미담사례가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50분 경 소천 분천리 한 단독주택에서 구들장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과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약 2,300만 원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를 최초 발견한 소천의용소방대 분천지대 장석복 대원은 즉시 119에 신고한 뒤, 현장에 있던 울진 금강송 광회2리 이장 최병식 씨와 함께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두 사람은 소천면 분천5리 이장 이영재 씨와 힘을 합쳐 불이 난 주택 안에 있던 할머니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며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
이후 장석복 대원과 최병식 씨는 수도호스를 이용해 인접 주택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했으며, 옆집 주민 정한수 씨도 장석복 대원과 함께 LPG가스통 안전조치에 나서는 등 추가 피해 방지에 힘을 보탰다.
이처럼 긴박한 화재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과 주민이 서로 힘을 모아 인명구조부터 초기진화, 연소 확대 방지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한 모습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모범적 초기 대응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봉화소방서는 “위험한 화재현장에서도 이웃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신속하게 행동해 준 의용소방대원과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는 평소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와 주민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사례로,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