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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안동’으로 오세요

온 몸으로 짜릿하게, 육해공으로 안동을 순삭하자!온 몸으로 짜릿하게, 육해공으로 안동을 순삭하자!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하늘과 땅 그리고 강에서 즐길 수 있는 유희의 경계가 없는 안동은 계절에 따라 같은 장소 다른 느낌으로 매력을 뽐낸다.
푸른 하늘과 초록의 땅이 깊어지는 여름은 특히 안동이 가진 고유한 매력에 다이나믹한 스포츠와 볼거리가 더해지는 시기다.
안동이 내륙이라고 해서 땅에서만 즐기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오산이다. 육해공의 보물을 가득 담고 있는 안동의 또 다른 매력을 찾아, 올 여름 휴가 리스트에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

상상 이상의 깊이, 육지 매력이 가득한 안동의 여름(1편)

자연그대로의 고택, 자연 속 그대로의 휴양림

초록을 입은 안동의 주인은 바로 오래된 고택이다. 안동의 고택은 여전히 사람이 살면서 함께 나이를 먹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 매력의 깊이를 체험해보지 않고서는 가늠할 수가 없다.
안동에 있는 고택의 수를 모두 산정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인이 숙박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곳만 무려 105곳이나 된다. 시내에 접근성이 좋은 고택에서 산과 물이 어우러진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호젓한 위치의 고택까지. 여행의 목적이나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은 고택으로는 ①임청각과 치암고택 그리고 조금 멀리 떨어져 있지만 대중교통으로도 이동이 가능한 구름에 리조트다.
시내에서 떨어져 외곽에 있는 고택 대부분은 이전된 이력이 없기 때문에 고택의 가옥양식과 역사 그리고 환경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춰, 온전히 그곳에서 ‘살고’ 있다는 정서를 담아올 수 있는 곳이다.
석주 이상룡 선생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9명을 배출한 임청각의 군자정은 현재 보물 제182호로 지정된 곳이다. 특히 임청각의 사랑채는 풍수적으로 그 기가 좋아 삼정승이 배출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현재까지 두 명의 정승이 나왔다고 하니 혹시나 임청각 사랑채에 묶게 된다면 세 번째 정승을 기대해 봐도 좋지 않을까. (임청각 http://www.imcheonggak.com/ 054-859-0025), (치암고택 http://www.chiamgotaek.com/ 054-858-4411 )
월영교의 이른 물안개를 볼 수 있는 ②구름에 리조트는 수몰 위기에 놓였던 고택을 현재의 위치에 옮겨 놓으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한 수백 년의 고택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문화재로 지정된 계남고택은 1800년대로 추정되는 안동지방 가옥 구조를 그대로 담고 있어 고택 숙박의 또 다른 매력을 담아갈 수 있는 곳이다. 이 밖에도 ③북카페와 세미나실은 물론 다양한 전통체험 그리고 야외 바비큐도 이용할 수 있어 리조트로서의 품격 또한 놓치지 않고 있는 곳이다. (전통리조트 구름에 http://www.gurume-andong.com/ 054-823-9001)
고택에서의 하루가 ‘쉼’이라면 휴양림에서의 하루는 ‘멍’이다. 가만히 자연을 마주하며 뇌에 휴식을 주는 ‘멍 때리기’의 최적의 장소로 휴양림이 제격이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가장 큰 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안동의 산세는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가르는 가운데 있어, 대체로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아 탁 트인 전망과 노송이 즐비한 전망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그러한 산세 안에 가만히 누워 산속 바람을 유유히 만끽하는데, 휴양림만한 곳이 없다.
길안면에 소재한 ④계명산자연휴양림은 소나무와 참나무의 절묘한 조화로 삼림욕에도 그만인데, 특히 휴양림을 에두른 가벼운 트래킹 코스는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여기에 8월 26일까지 개장하는 야외수영장과 숲 해설가가 동행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계명산자연휴양림 www.andongtour.com 054-850-4700~04 )
안동의 휴양림하면 빠질 수 없는 또 다른 한 곳이 바로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이다.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은 풍만한 안동호의 탁 트인 전망을 마주하고 있는데, 지난해 개통한 선성수상길까지 더해져 그 매력이 배가 됐다. 총 52㏊에 걸쳐 전통가옥과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등을 갖추고 있어 나에게 맞는 숙박시설을 고른다면 온전한 휴식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안동호반자연휴양림 http://huyang.gb.go.kr 054-855-8687)

초록을 달리자, 안동승마공원

학가산 정상을 마주하는 1만6천㎡의 광활한 대지에서 말과 함께 교감하며, 또 다른 자연을 만끽하는 승마 또한 안동에 오면 들려볼만한 코스이다.
경주용 명마에서 교육용 한라마 그리고 포니마 등 총 20여 마리의 말을 갖추고 있는 ⑤안동승마공원은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서후면에 위치해 있다.
야외 원형마장을 갖춘 초록의 평원에서 즐기는 자유로움과 말과의 교감을 통한 일체감까지. 일상을 떠난 여행이라면 낯선 도전도 즐겨볼만 하다.
안동승마공원에서는 월요일을 뺀 나머지 요일에 레슨과 일반 교육 그리고 일일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7세 이상 사전 시청하면 연령대별 체험이 가능하다. 안동승마공원(안동시 서후면 저전리 330, 054-854-8540)

초록평원에서 즐기는 라운딩

문화관광단지 내 ⑥휴그린 골프장은 총면적 100만㎡에 코스길이 6,333m로 각 홀마다 다양한 변화를 주어 퍼블릭 골프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난이도와 재미를 더 해 주고 있다. 풍천면 어담의 고은CC와 남안동CC에서도 탁 트인 초록 평원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핫 라인 ? 안동갈비골목

⑦안동갈비는 이제 하나의 고유명사가 됐다. 이영자의 맛집리스트에 오른 안동갈비가 한껏 그 인기를 누리느라 갈비골목 안이 사람들로 북적하다.
안동갈비골목에서 맛볼 수 있는 고기는 사실 한정적이다. 생갈비와 양념갈비. 하지만 제한적 선택이 오히려 맛의 품질을 높여 안동갈비골목만의 고정적인 메뉴까지 생겼다.
바로 찜! 갈비에서 나오는 뼈로 자박하고 매콤하게 끓여주는 찜 또한 갈비골목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숨은 메뉴이다.
박채현 기자 95chyun@naver.com

▲ ①임청각

▲ ②구름에 리조트

▲ ③북카페

▲ ④계명산자연휴양림

▲ ⑤안동승마공원

▲ ⑦안동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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