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은 연일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농장을 방문하여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축산 시설의 사전 점검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농업인 쉼터(마을회관)를 방문하여 지역농업인들을 위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재식 대구농협 본부장, 정기호 농협달성군지부장, 이해성 하빈농협 조합장 등 임직원 10여명은 29일 오전 달성군 하빈면에 소재한 대명농장(농장주 문석기)을 방문하여 축산농가의 폭염피해 점검실시 및 향후 피해방지를 위한 대응요령 안내 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현내 3리 등 달성군 하빈면 3개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무더위 해소 및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수박과 농협 목우촌 삼계탕을 전달하며 지역농업인들을 위로하였다. 이날 현장지원 활동을 통해 이재식 대구농협 본부장은 농업인들에게“농작업은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시간대는 피하고, 휴식시간은 장시간 보다는 짧게 자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축사에는 스티로폼 등 단열재 부착을 권하고, 가축에게는 깨끗한 물과 비타민 및 광물질을 섞은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으며, 특히 환기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하였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