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3일부터 영문 및 공직자 신고용 병적증명서를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문 및 공직자 신고용 병적증명서는 인터넷(정부24)으로는 발급되지 않아 민원인이 직접 가까운 지방병무청 또는 시·군·구 주민센터를 방문해야만 했다. 특히, 영문 병적증명서는 취업이나 영주권 갱신을 위해 해외 거주자에게 대부분 필요하지만 방문이 곤란하여 국내 친인척에게 위임하여 발급받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준원 고객지원과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국내·외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영문 및 공직자 신고용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민원인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덜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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