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일 오후 4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안동출신 ‘이일영 공군중위’의 명복을 빌고,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명예 선양을 위한 도산면 동부리에 소재한 이일영 공원에서 추념식을 가졌다.이일영 중위는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던 6.25전쟁에서 대구 영천지구 일원에서 수백 명의 적을 격멸했으며, 원산지구 상공에서 적의 벙커와 대공포 진지를 공격하던 중 안타깝게도 대공포에 피탄되자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해 24세의 꽃다운 나이로 조국의 하늘에서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웅이다.이날 추념식에는 온혜초등학교 전교생이 ‘호국영웅에게 편지쓰기’ 행사에 참여해 편지 전시 및 낭송하는 순으로 진행되는 한편 체험행사를 통한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는 계기도 마련했다.시는 6.25전쟁 65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아 지난해 이일영 공원을 조성했으며, 올해 7월에는 안동시 명예도로 1호로 공원 앞 도로 700m 구간을 ‘호국영웅 이일영로’로 부여해 목숨을 바친 전쟁 영웅의 이름과 업적을 기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박인숙 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추념식 행사를 통해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전후 세대에게 호국안보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안보의식 결집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욱년 기자 kun0424@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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