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5일 해평면 일원에서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과 선수, 가족 및 임원, 내빈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구미새마을 전국MTB 챌린저대회가 개최됐다.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자전거연맹의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MTB 대회 중 하나로 구미시 청소년수련원을 출발해 낙동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일선리 마을을 경유해 지난 2010년 우리나라 아름다운 임도 100선 중 하나로 선정된 냉산의 숲길을 타고 출발지로 돌아오는, 총 45km 코스로 구성됐다. 구미새마을 전국MTB 챌린저대회는 아름다운 낙동강과 산을 끼고 달리는 대회코스로, 전국 최고의 MTB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구미에서의 특별한 라이딩을 만끽코자 하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로 구미가 전국의 산악 자전거인들이 선호하는 산악레포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이번 대회는 안전한 대회 운영과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친환경교통수단인 자전거 대회에 걸맞게 행사장 및 대회코스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등 자연보호와 환경정비에도 앞장섰다. 남유진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고의 산악레포츠 도시 구미에서 참가 선수 모두 사고 없이 최고의 라이딩을 즐기길 바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전거 이용의 저변확대와 전국 동호인 간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sw483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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