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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들이 문경출신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을 기리는 각종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9월23일 문경시청 대강당에서 사업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운강 이강년 선생은 구한말 관직을 버리고, 고향인 문경으로 돌아와 1896년 의병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 선생은 친일파인 당시 안동관찰사 김석중 등 3명을 처단하고, 문경시 농암장터에 효수(梟首)해 의로운 투지를 높인 후 경북, 충북, 강원, 경기 등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1908년까지 13년간 눈부시게 의병활동을 전개했다.그 정점은 1908년 서울진공작전. 일제를 무너트리기 위해 전국 13도 의진(義陣)이 힘을 합쳐 1만여 명이 일제히 서울로 진출했으며, 운강 선생은 이때 호서창의대장으로 추대됐다.이밖에도 운강 선생은 30회가 넘는 전투를 벌이며, 우리나라 초기 의병 무력투쟁의 선두에 섰다. 이런 공로로 선생은 우리나라 최고훈장인 ‘대한민국 건국장’을 받았으며, 전쟁기념관이 우리나라 역사 이래 호국인물 22명을 선정해 흉상을 세우는데 한 분이 되기도 했다. 특히 운강 선생의 의병은 두 아들과 동생이 적극 참여해 구한말 무신가의 귀감이 됐다. 문경시는 이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학술대회를 열고, 2002년 ‘운강이강년기념관’을 출생지인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 세웠으며, 매년 9월10일 문경문화원과 유림들이 향사를 올리고, 문경문화원은 선비문화아카데미를 열면서 시민들에게 선생의 업적을 알리는데 노력해 왔다. 그러나 현한근 문경문화원장과 유림은 최근 우리나라가 점점 어려워지는 국제정세를 맞으면서 선생의 정신이 오늘날 더욱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하고, 관련 사업의 전개를 고심해 왔다. 이런 때 문경시청에서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문경지역 독립운동사를 연구해 석사학위를 받은 황용건 주무관이 선생 순국 110주년인 2018년을 기점으로 ‘제8회 의병의 날’기념식 유치, ‘영원한 의병장 이강년’ 영화나 뮤지컬 제작 공연, 청소년도서와 만화 발간, 묘소 이장 추진, 순국110주년 기념주간 선포, 순국110주년기념 학술대회 개최, 독립운동사적지와 현충시설 해설사 양성교육, 초중등학생, 일반인 나라사랑 전적지 순례 등을 제안, 이날 사업 추진위를 창립한 것이다.이에 앞서 현한근 문경문화원장과 고영조 문경시민명륜학교장을 공동대표로 하는 7인의 발기인 모임을 8월5일 결성하고, 8차례에 걸쳐 추진위 창립 준비를 해왔다. 특히 운강 선생이 우리나라 의병역사에 희귀한 의병진법을 그림과 함께 기록한 ‘속오작대도(束伍作隊圖)’를 남긴데 따라 발기인들은 이 기록 전문을 번역했으며, 이를 기초로 오는 10월5일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입장식 때 가은읍 선수단이 재현하는 것도 준비하고 있다.현한근 공동위원장은 “2010년 문화원장에 취임하기 이전부터 운강 선생의 얼을 이어받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다가 문화원장 6년을 보내고도 이 일을 못했는데, 오늘에야 비로소 그 첫발을 딛게 돼 그 감격스럽다.”고 인사했다.이날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고윤환 문경시장은 “현재 우리나라 상황이 120년 전 구한말과 매우 비슷하다.”며 “이런 엄중한 시기에 구국의 길에 몸을 던졌던 운강 선생의 얼을 되살리는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oh9065@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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