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및 담당교사,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 장학사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심신을 조화롭게 발달시키고, 도덕심과 공동체 의식,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365세이프타운(안전체험테마파크)에서 '2018 안동 특수학급 연합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 실시한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순간이동장치를 타고 강진을 체험하는 지진체험, 보드형 라이더를 타고 물에 잠긴 도시를 탈출하는 풍수해체험, 헬기형 라이더를 타고 산불을 진화하는 산불체험, 극한의 추위와 폭설을 느껴보는 설해체험, 테러범들과 실감나는 추격전을 벌이는 대테러체험 등 다양한 4D안전체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각종 재난을 체험하고, 안전의 중요성과 대처요령을 익힐 수 있었다. 그밖에도 소방문화전시관, 곤충체험전시관, 미로체험을 하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계기로 재난에 대한 두려움 해소는 물론 학생들의 정서안정,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학교를 벗어난 자율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함양시키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박채현 기자 95chy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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