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 달성군청을 방문해 소아암 환우돕기 성금 500만원을 현풍읍에 거주하는 소아암환우에게 전달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난 8일 대구백화점이 ‘소아암 환우돕기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500만원을 현풍읍에 거주하는 소아암환우(엄 준, 박수진(母)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대구백화점의 ‘함께해요 지역사랑! 프로젝트’의 하나로 가을 정기 바겐세일 기간 동안 고객이 물품을 구매할 때마다 일정금액을 적립해서 마련됐다.
구정모 대구백화점 회장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지속적으로 지역민과 함께 하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가족의 질병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후원금은 치료비뿐만 아니라 한 가정이 삶의 희망을 잃지 않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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