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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태풍 18호 ‘차바(CHABA)’의 북상으로 인해 직・간접영향권에 경북, 대구, 부산 등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5일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기상청에 따르면 4일 지난밤부터 직・간접영향권에 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태풍 ‘차바’의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오후엔 남해상에 상륙해 부산 앞바다 30㎞ 지점까지 근접 후 점차 동북동진하면서 일본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이 때문에 경북, 대구, 부산 지역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예상된다. 또 예상강수량 역시 무척이나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80~200㎜(많은 곳 산간 400㎜ 이상), 남부지방·울릉도·독도 50~150㎜(많은 곳 경상해안 250㎜ 이상), 충북·강원영동 20~60㎜, 경기남부·강원영서·충남 5~30㎜이다.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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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0월 0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