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8 00:59:40

4차산업혁명시대 대비한 여성 지식재산전문가 양성

이 철 태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 명예회장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생산성 혁신으로 수많은 사람의 일자리 위협이 예측된다. 그러나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유연한 사고는 이런 시기에도 뛰어난 적응력을 발휘하여 국가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그러므로 무한한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우리 한국여성이 바로 국가의 경쟁력이자 세계 속의 여성지식전문가가 될 수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여성 지식재산 전문가의 양성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
정부는 2018년 3월9일 제4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출범, 첫 회의에서 ‘향후 5년간 지식재산 전문 인력 40만명을 양성’하겠다고 했다.
이런 내용은 2018년 9월4일 ‘제1회 지식재산의 날’ 이낙연 총리 연설에도 다시 언급된 바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여성에 대한 지식재산 인력 양성은 어떠한지 실상을 볼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 ‘지식재산 기본법’ 제34조는 ‘지식재산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법이다.
이 제34조를 자세히 보면 ①항에 ‘전문 인력을 양성’을 명기하고 있어 남녀가 모두 포함될 수 있음에도 별도 ②항을 추가해 ‘여성 지식재산 전문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이루어진 정부 조사용역의 어디에도 ‘여성 지식재산 전문가 또는 관련 인력’의 자료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 심지어 이번 ‘제3차 지식재산 인력 양성 종합 계획(안)’에도 여성 인력 양성에 대한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여성 지식재산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낮은 관심은 대학인력 양성사업 실적에도 볼 수 있다. 특허청의 지식재산 인력양성사업 중 하나인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 및 ‘지식재산전문학위과정 운영 사업’은 매우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은 2012년 1차부터 2018년 7차에 이르기까지 22개 대학, 그리고 ‘지식재산전문학위과정 운영 사업’은 4개 대학, 모두 26개의 국공립 및 주요 사립대학에 정부 지원이 이루어졌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많은 성과도 있고 해당 대학들도 열심히 잘하고 있다. 성공적인 이 인력양성사업에 여성대학에는 단 한번 도 기회가 주어진 사례가 없었다는 것이 옥에 티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여성대학이 애초부터 지원을 하지 않았었을 수도 있다. 이것은, 지식재산의 초강대국인 미국 특허청 역사 200여 년 동안 2015년부터 2017년 사이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 1명의 여성 특허청장이 있었다는 것과, 우리나라 상공부 특허국장부터 특허청장 및 직무대행에 이르기까지 모두 42명의 국가 지식재산관리의 수장이 있었지만 단 1명의 여성 청장도 없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통해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여성 지식재산 전문 인력의 양성 및 지원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성평등의 정책에 가장 부합되는 일이다. 만시지탄의 상황이지만, 여성 지식재산 전문가의 양성을 추진하겠다는 여성대학에 중점적인 지원과 배려는 국가 지식재산관리 주관기관인 특허청의 정책적인 판단으로 충분히 이루어 질 수 있는 일이다. 교육에 대한 국가의 혜택을 특정 대학에 지속해서 제공한다는 것도 교육 평등의 원칙에도 어긋난다. 이미 ‘지식재산선도대학’이나 또는 ‘지식재산전문학위과정 운영 사업’으로 국가의 많은 혜택을 받은 대학의 경우는 선후의 조정도 필요하다.
창의적인 우리 한국 여성이 자신의 색깔과 브랜드를 만들어갈 수 있고, 자신의 권익과 발전 및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지식재산분쟁에 승리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전문교육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2세 교육의 어머니, 지식재산에 밝은 어머니, 국가 미래인 후세의 창의 교육을 위해서도 어머니인 여성에 대한 지식재산 전문교육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서 더 늦출 수 없다. 그것이 국가가 할 일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덕 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70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군위 불자봉사회가 지난 6일 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요청으로 군위읍 거주 홀몸 어르신  
한마음 상주사랑장학회가 장학금 2680만 원을 상주교육지원청에 기탁, 이를 오는 14일  
상주시 북문동이 지난 3일 부원 8통 마을쉼터에서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 종강식을 가졌 
한국주택금융공사 울산지사는 지난 4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경주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학/교육
대구시-영진전문대, 포항 찾아 외식 창업 현장 교육  
경북대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연구비 96억 확보’  
영남대병원, 경북-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 참여  
강은희 대구 교육감,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우수’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인구문제 캠페인 동참  
대구 보건대 직업이음센터, ‘중장년 다시이음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계명문화대, 올 상반기 해외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  
국립경국대·삼호개발㈜, ‘건설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 맞손  
대구 한의대, 일반인 대상 ‘비비크림 제조 실습 교육’ 성료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칼럼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레이건 일레븐\'은 미국 40대 대통령 로럴드 레이건의 리더십 원칙을 다룬 책 
대학/교육
대구시-영진전문대, 포항 찾아 외식 창업 현장 교육  
경북대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연구비 96억 확보’  
영남대병원, 경북-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 참여  
강은희 대구 교육감,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우수’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인구문제 캠페인 동참  
대구 보건대 직업이음센터, ‘중장년 다시이음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계명문화대, 올 상반기 해외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  
국립경국대·삼호개발㈜, ‘건설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 맞손  
대구 한의대, 일반인 대상 ‘비비크림 제조 실습 교육’ 성료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