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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이주 경북도의원이 지진발생시 허술한 경북도의 대응책을 지적하면서 유사시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대피할 수 있는 친환경대피소 건립과 지진대비 생존 공간 만들기 사업,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관련 전문인력 채용을 제안했다.황 의원은 5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친환경대피소 건립, 지진대비 생존 공간 만들기 사업,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관련 전문인력 채용을 제안하고 매화 광산 함몰 사건, 닥터헬기 운영 부실, 의료원 운영 부실에 있어 관계자를 강하게 질타하고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경북도내 지진 대피장소는 모두 745개소, 수용인원은 142만1천367명인데, 대피장소의 대부분은 학교운동장과 공원”이며 “평상시에는 주민들이 여가선용을 할 수 있는 공간, 유사시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친환경대피소로 건립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또 “2012년 일본 후쿠시마 사태 이후 울진 등 동해안 4개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진으로 인한 가옥 파손 시 구조보강된 화장실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지진대비 생존 공간 만들기 사업과 관련하여 진도5로 설정된 내진 강도를 올리고 도비 지원을 늘려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이어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는 이론 중심의 전공자가 아닌 원자력 업무 현장에 오랫동안 종사해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정책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인력 채용”을 제안했다.황 의원은 지난 2월 울진군 석회광산에서 발생한 매화 광산 함몰 사건과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 운항거리가 짧으며 낮시간에만 운영 및 환자 이송 요청 3건 중 1건(29.2%)은 기각한 부실 운영, 도 산하 의료원의 부당징수금과 과징금 등 운영 부실 등 지적하면서 질의를 이어갔다. 그는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119 근무일지 보완과 동해안 특수구조단 활용 등 운영체계 변경을 제안한다”며 “헬기 착륙장에서 병원 응급실까지 이송이 시간 지체 개선을 위해 이송 체계와 운영 주체 변경을 주문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또 “의료원 직원들의 경각심부족에서 기인하였다”며 “3개 의료원간 인사교류”를 요청했다.황 의원은 도정질문 마지막에 “도의회의 가장 큰 기능 중 하나가 집행부의 행정감시”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도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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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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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0월 0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