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해초등학교가 수학여행 전 실시하도록 돼 있는 사전답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안전불감증이 재발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영해초등학교는 수학여행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담당교사가 단독으로 현지를 사전답사 후 사전답사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임의대로 추진해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학생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 학교 운영위원회 관계자들은 "세월호 참사가 엊그제 같은데 학생안전계획조차 수립하지 않고 선호도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짜맞추기식 계획서 작성 후 수학여행 매뉴얼을 이행하지 않는 의도가 무엇이냐"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취재결과 영해초등학교 2016년도 수학여행계획은 이미 6학년 담당 K 모 교사가 지난 3월 1일자 학교장 발령에 앞서 아이들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단독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K교사는 이미 지난 2월 29일 경기도 용인시의 모 랜드를 수학여행지로 임의 결정한 후 본인명의로 가계약까지 체결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그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통해 모 랜드로 확정하고 수학여행 관련 소위원회 구성 후 교묘하게 숙박지 예약과정에 어려움이 있으나 예약이 돼 다행이라며 위원들을 안심시키는 꼼수까지 부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처럼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지난 8월23일 영해초등학교 수학여행 수련활동회 위원구성 내부 결재에 이어 25일 수학여행 계약 전 현장답사계획 내부결재, 26일 수학여행 장소 및 프로그램 심의 등을 통해 절차상 문제를 피해나가려다 발목이 잡힌 K교사에 대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을 볼모로 삼는 행위에 대해 엄정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대해 영해초등학교 관계자는 "대도시 수학여행 숙박지 예약은 관례적으로 사전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며 "도교육청의 2016학년도 현장체험 학습 운영 매뉴얼을 이행하지 못한 점은 유감"이라는 입장만 밝혔다.학부모들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학교장은 이러한 사항을 알고도 묵인한 것인지, 부임 전 발생한 일이라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며 울분을 토했다. 한편, K교사의 계획은 지난 9월 7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의결되지 않고 학생들의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는 이유로 보류됐다.또한 이 문제와 관련한 민원이 지난 9월 8일 도교육청 학생생활과 담당장학사를 통해 제기됐으나 학부모의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지난 5일 기자들의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진상 파악에 나서 비난을 피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해초등학교 Y교감은 “해마다 강원도지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오다 올해는 여행지가 새로운 지역으로 바뀌자 학부모님들이 당황해 하는 것 같다”며 “수학여행지로는 유명지역이라 사전예약은 불가피하며 K교사는 수학여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경륜이 있는 교사라며 학교운영위원회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영덕=권태환 기자kth505452@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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