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지역에 연일 고생을 하고 있으며. 평소 민생치안과 시민안전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지역의 피해지역을 찾아 희망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서천고수부지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평일이나 휴무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현장을 수습하는 등 주민과 함께 했다.지금까지 연인원 800여명이 외동읍 등 피해지역을 찾아 침수주택 청소, 해안 쓰레기 수거, 벼 세우기, 하천 정비 등 고령이나 장비가 없어 엄두를 못 내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외동읍 활성리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77세)씨는 “예기치 못한 태풍 피해를 어떻게 복구를 해야 할지 큰 걱정이 되었는데 경찰 인력의 지원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남모른 고마움을 전했다. 정흥남 경주경찰서장은 “시민들이 태풍으로 소중한 재산피해를 입은 현실을 보니 매우 안타깝다며, 주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 등을 확대 투입하여 빠른 시일 내 안정을 찾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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