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현권 의원을 경북 구미시 을 지역위원장에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현역인 김현권 의원을 구미을에, 19대 국회의원 출신인 배재정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에 각각 선정했다.
이날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역위원장 인선안을 발표했다. 홍 대변인은 최고위에서 공석이던 20개 지역위원장 자리 중 7곳을 의결하고 2곳은 재심의, 7곳은 직무대행으로 지명하고 4곳은 보류하기로 밝혔다.
현역인 김현권 의원은 지난해 7월에도 경북 구미 을 지역위원장을 신청했지만 경선에서 배제된 바 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2020년 총선이 중요한데, 승부처는 대구·경북이 될 수 있다"면서 "집권여당의 현역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만큼 침체된 구미의 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하여 여당과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지역위원장 공모{구미을}에서는 김현권 비례대표 의원, 김준열 경북도의원, 김삼식 혜윰인문학연구소 대표 등 3명이 지원해 경쟁을 펼쳤으나 지난 27일 민주당이 김현권 의원을 단수 추천하면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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