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트리플헬릭스미래전략학회가 지난 18일 경북대 사회과학대 교수 세미나실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다. 세계트리플헬릭스미래전략학회 제공
세계트리플헬릭스미래전략학회가 지난 18일 경북대 사회과학대 교수 세미나실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와 태평양 국가에서의 미디어 다양성과 온라인 뉴스’란 주제로 호주 시드니대학의 드위어 교수팀의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드위어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빅데이터 시대의 뉴스가 알고리즘화되면서 나타나는 필터버블현상과 미디어의 책임성과 윤리 이슈를 다뤘다.
나아가 가짜 뉴스의 발생과 확산 메커니즘, 디지털뉴스의 마이크로 플랫폼화, 국가별 규제 등도 논의했다.
이날 박한우 영남대학교 교수는 “대구경북 지역이 추진하는 미래전략 산업과 스마트시티 정책에서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분야가 매우 취약하다”며 “이는 하드웨어적 주제에만 집중할 뿐 사회과학적 접근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대에 인문학적 관점없이 산업발전도 불가능하고 국비 유치를 위한 정교한 논리 개발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WATEF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설립된 글로벌학회로 해외 컨퍼런스 유치와 함께 스코퍼스(Scopus) 등재학술지를 발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