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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해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는 봉곡중학교가 중국 장사외국어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한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봉곡중학교 학생 30명, 교직원 4명 총 34명이 중국 장사외국어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체험학습을 실시했다. 10일 첫날 오후 11시께 장사외국어학교에 도착해 홈스테이를 실시, 11일 환영식 및 양교 학생 공연을 해 문화를 교류하고 수업참관을 했다. 12일 오전 악록산(岳麓山)에 가서 애만정(爱晚亭)，1000년 역사의 사립학교 악록서원(岳麓书院)을 참관하고 오후에는 귤공원, 태평가를 방문, 장사의 대표적인 유적지를 참관했다. 13일은 장사외국어학교 체육대회 개막식을 참관하고, 홈스테이 친구와 함께 중국의 초대국가주석 마오쩌뚱(毛泽东)의 고향인 샤오쌴(韶山)에 가서 마오쩌뚱 기념관, 마오쩌뚱 생가, 마오쩌뚱 도서관 등을 참관했다. 이번 환영식에서 학생들이 준비한 그룹댄스, 남녀학생 합창, 듀엣 곡 등은 중국 학생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으며, 중국 학생들도 부채춤, 댄스, 중국노래 합창 등으로 화답하는 등 많은 준비를 해 양국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그리고 학생들은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양교, 양국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중국 측에서는 봉곡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4년 전부터 한국어 교사를 정식 교사로 채용해 한국어 강좌를 개설, 국제교류 체험학습이 우리나라에 대한 중국의 인식을 높이는데 공헌한 것으로 생각된다. 내년 5월께 장사외국어학교 방문단도 본교를 방문할 계획이어서 이 행사 이후에도 학생들 상호간 메일 등 사이버공간에서 서로의 우정을 키워가며 정보를 교환하기로 약속해 미래 한중간 우호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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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0월 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