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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구수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운영 사업에서 상반기 모니터링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전국 60개 운영 도서관 가운데 구수산도서관 등 10개 기관이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인문학 특강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오후 7시 구수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화백을 초빙하여 ‘영화와 드라마의 주역, 조선의 왕들’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 특강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구수산도서관 홈페이지(http://lib.buk.daegu.kr)나 전화(665-4265)로 신청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한편 구수산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2016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운영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4개 과정을 20회에 걸쳐 주제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 특강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인문학에 대한 소양을 넓히고 지역의 독서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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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0월 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