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청년 아이디어구현 플랫폼 운영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는 청년 아이디어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으로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아이디어구현 플랫폼 사업' 참여 희망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아이디어구현 플랫폼 운영 사업'은 대구시와 행정안전부에서에서 지원하고 경북대학교 스타트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으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모집대상은 아이디어의 사업화 및 제품화 계획을 가진 대구지역 소재 예비창업자(팀)나 창업기업(7년 미만), 중소기업(제조서비스 기업)으로서 청년(만18세 ~39세) 창업 및 채용 계획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최대 일자리 100개 창출을 목표로,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및 예비창업자에 대해서는 청년 창업 및 청년고용 1명당 1천4백만원을 지원하며, 비스니스 기본교육 및 전문교육, 제조서비스 관련 멘토링, 코디네이팅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우수 제조서비스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청년 창업자의 제품화를 일괄 지원하며 전담 매니저를 활용해 제품화 과정에 필요한 분야별(디자인, 설계, 시제품, 양산, 앱개발 등) 코디네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제품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중곤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예비창업가를 발굴해 창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에는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며,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사업이 될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제조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