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FC 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행사가 열린 가운데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축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9일 시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아 건립한 대구FC 전용경기장인 'DGB대구은행파크' 개장과 함께 홈 개막전에 참석해 축하했다.
권 시장은 인사말에서 “2002년 시민이 주인인 대구FC가 창단된 이래 지난해 까지 16년간 사용한 대구스타디움을 떠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새시대를 열게 됐다"며 “관중석에서 7m 앞으로 성큼 다가온 그라운드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달리는 선수들의 뜨거운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고, 좌석 바닥은 국내 최초로 철골과 알루미늄으로 시공해 발을 굴러 응원할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도시철도 1호선과 3호선, 버스 등 접근이 매우 편리한 도심 속 축구전용경기장"이라며 "이러한 여건을 갖춘 곳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축구장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대구FC는 FA컵에서의 우승과 K리그에서 7위를 차지하며 창단 이래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5일에는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와의 경기에서 3대1로 역전승하며, 아시아 무대에서 승전보를 올리기도 했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끝으로 그는 “대구FC가 새로운 보금자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K리그 우승을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FC는 이날 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개막전에서 후반 애드가와 김대원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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