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민회관이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7시 뮤지컬 '넌센스'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뮤지컬 '넌센스'는 5명의 수녀들이 의문의 야채스프를 먹고 죽은 다른 수녀들의 장례비 마련을 위해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고고함과 성스러움의 상징인 수녀들이 대형 벽걸이 TV를 탐내고 게임을 즐기며, 경마대회에 배팅을 하는 등 완벽하게 망가지는 반전 모습이 극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 극을 이끌어가는 수녀들의 쉴 새 없는 수다와 유머, 예측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할 것이며, 무용과 노래, 클래식과 가스펠을 넘나드는 화려한 무대들은 120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소묘', '여명의 눈동자' 등에 출연한 프로 배우 민시양, '제빵왕 김탁구', '루나틱'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권보미, '팬텀', '작업의 정석', '보잉보잉' 등 인지도 높은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백주연 등이 출연해 유쾌한 웃음과 넘치는 끼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순자 경산시민회관장은 "앞으로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 개최를 통해 날로 높아지는 시민들의 문화 수준에 발맞춰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경산시민회관 예매사이트에서 좌석 예약 후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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