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천면은 복지사각지대의 장애인가구를 발굴해서 지난 17일 풍천신협(이사장 권현달)임직원과 대성재활센터(원장 노봉근) 로하스봉사단의 참여로 주거환경개선과 연탄배달봉사를 실시했다.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은 홀로 사는 지적장애인 여성가정으로 수년간 투병 중 가구주 사망과 고교를 졸업하고 객지에서 취직을 한 자녀로 인해 수급 탈락해 이웃의 농사일을 도우며 생계를 유지하는 가구로 장애로 인해 사회성이나 신변처리 등이 많이 부족해 집 안팎에 쓰레기가 넘쳐나는 상황이었다.이에 풍천신협은 신협중앙회 온세상연탄나눔사업의 대상가구로 선정돼 연탄 2천5백장과 보일러를 설치지원하고 로하스봉사단과 함께 쓰레기를 치우고 연탄을 배달했다.풍천신협은 지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지역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더불어 행복한 풍천을 만드는데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로하스 봉사단도 장애인가구의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자부심으로 적극 참여해 정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배진태 풍천면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품고 자활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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